오산 단체회식장소로 추천드릴만한 오산 들밥집을 다녀왔습니다. 인조잔디 족구장과 풋살장이 있는 곳으로 고기까지 직접 구워서 주시는데 정말 괜찮습니다. 회식인데 누구는 고기 굽느라 못 먹기도 하는데 그럴 걱정 없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카페까지 함께 운영되고 있어 족구와 풋살로 커피내기까지 하니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족구장과 풋살장
일반 흙바닥이나 콘크리트가 아닌 인조잔디로된 족구장에서 족구가 가능합니다. 앞뒤로 공간도 터져있는 게 아니라서 공이 멀리까지 가지러 갈 일도 거의 없고 경기하기 딱 좋았습니다. 바로 옆에 계단으로 올라가면 내외부 테이블이 있어 먹으면서 구경도 가능하고 족구공과 풋살공도 이미 구비되어 있어 바로 사용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위치
메뉴별 가격대
가격대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특히 육회는 꼭 드셔보길 추천드립니다. 너무 싱싱해서 다들 계속 추가해서 먹었어요. 한우와 제주삼겹살, 오리로스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양이 500g, 600g인데도 가격이 너무 착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좀 떨어지는 건 아닌가 했는데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주문을 하면 약 30분 정도면 준비시간을 달라고 하시는데 당연히 고기만 주는 줄 알고 구우려 하는데 앉아 계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위에 보이는 불판에서 한 번에 현장에서 직접 다 구워서 테이블로 주시는데 이게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곳은 대부분 우리가 굽고 먹는 시스템이라 어쩔 수 없이 누군가는 좀 수고로움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모두 다 함께 앉아서 먹으며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테이블과 식사장소
보시는 것처럼 엄청 넓고 별관까지 각 단체별로 다른 팀과 섞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연말, 연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단체 회식으로 오신다면 한잔도 하시면서 족구와 풋살까지 운동을 즐기시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카페
바로 풋살장이 보이는 카페에서 술을 못 드시는 분들은 커피와 음료를 주문해서 야자수 느낌 나는 곳에서 경기관람을 하시는 것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공간입니다.
주차장
바로 식당 앞에 준비되어 있고 무료입니다. 약 2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 보였는데, 주변에 더 주차도 가능한 곳이 있다는 것 같은데 저희는 평일이고 차를 가져온 인원도 12명 정도라 어렵지 않게 주차 후 회식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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