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아내 결혼기념일과 아내 생일기념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제주도를 가보면 다들 느끼셨을것 같은데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왠만큼 큰 친구들 아니고선 밤에 할만한게 마땅히 없습니다. 천지연폭포 야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저희와 큰딸 친구가족이 함께 여행간거같은 느낌으로 5박6일중 3일을 우연찮게도 겹쳐서 가게되어 양쪽 숙소가 1시간 넘는 위치라 중간에 가볼만한 곳이 맞으면 만나 놀게 되었는데요.
둘째들은 두가족모두 2살이라 엄마들이 숙소로가서 재우기로하고 아빠들은 큰딸들을 데리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본곳이 천지연폭포인데 이유는 매일 09:00 - 22:00 입장마감21:20 까지 진행한다고 하여 가보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큰기대는 없이 가봤는데 우와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천지연폭포 매표소를 지나 올라가는길입니다. 폭포다보니 멀고 힘들줄 알았는데 왠걸 유모차로다가 가도 쉽게 갈수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엄마들과 둘째들도 데려올껄 모두 아쉬워하며, 각자 사진과 동영상으로 공유하는걸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경
천지연 폭포 입장료도 너무나 착해요
유료,성인 2.000원 / 어린이,청소년 1.000원 / 장애인 무료 제주도에 다니다보면 이런저런곳을 갈때면 입장료가 보통 2만원정도선이다보니 부담이 있는데 우리 천진연폭포는요 너무 착합니다.
처음 야간에 오면 밑에 주차장에서 살짝 당황 하실수 있어요
저희가 각자 숙소로 엄마와 둘째들을 내려준후 천지연폭포에서 모인시간이 저녁 8시30분정도였는데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주변이 너무 깜깜해서 진짜 하는거 맞나? 안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간판을 보니 딱 발권기가 보이더라구요. 걱정하지마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검표소를 지나면 생각보다 볼것들이 좀 있고 사진도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검표소를 지나 폭포까지가는데 천천히 그리고 높지않아 이런 저런 구경을 하며 올라가는데도 대략 30분도 안되서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야간 천지연폭포를 보자 뛰어가는 우리딸
영상 통화를 통해 아내와 둘째에게도 이 멋진 야경을 전달해 주는 우리들 가면 사진보다 더 몬가 자연에 위대함이라고 해야할까 그런게 느껴 지실껍니다.
야간 천지연폭포가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추천